▲21세기 아트센터의 예술경영 리더쉽=이인권 지음. 현진 아트센터의 CEO인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인원 대표(전 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가 국내 최초의 예술학, 경영학, 행정학을 리더십이라는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접목시켜 펴냈다. 이 책은 한국의 규모있는 아트센터를 실제 운영하고 있는 현직 경영자의 시각으로 한국의 예술기관 운영이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아트센터의 조직능력을 어떻게 달성한 것인지에 대한 실용적 방법론과 문화예술 분야의 창의적인 매력을 추구하는 전문인력들에게 체험적 성공의 비전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어드북스 刊. 448쪽. 1만8천원

 ▲생활다례(生活茶禮)=강성금 지음. 현재 경기대 동양어문학부 한국전통문화 강사이자 아주대 평생교육원 차(茶)에 대한 내용들을 간추려 차를 즐길 수 있도록 가이드하는 기본 입문서. 이 책은 차란 무엇인가서부터 행다법, 차의 성분과 효능, 한국차의 종류, 한·중·일 차문화 비교론, 다식만들기, 차예절 등 폭넓은 이야기를 총망라하고 있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우리의 전통차인 녹차가 산업화, 도시화, 정보화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쉽게 보급·발전·계승해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히고 있다. 민속원 刊. 263쪽. 1만3천원

 ▲몸은 굽히고 마음은 일으켜 승리하는 법 40=조정 엮음, 전인경 옮김. 역사 속 영웅들의 사례를 통해 경쟁 없이 승리하는 지혜 40가지를 일러주는 책. 저자는 자신의 힘이 미약할 때는 결코 상대와 맞서지 말고 몸을 굽혀야 하며, 자신의 힘이 강성할 때도 정면 승부보다는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처세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저자는 사람들이 승리가 아니라 경쟁에 집착한다며 상처입지 않고 승리하는 자가 언제나 마지막에 웃는 법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예솜출판 刊. 207쪽. 9천800원

 ▲아직도 새벽운무는 그 자리에 있을까=김언홍 지음. 문학저널 제17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저자의 첫 수필집으로 이웃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서정을 솔직담백하게 펼쳐놓고 있다. '용서' 등 전체 7부 51편의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수필집에서는 특히 손자 등 사랑하는 이들과의 별한(別恨)을 담은 부분이 읽는 이에게 짙은 감동의 여운을 안겨준다. 현재 양평에 거주하는 저자는 문학저널문인회, 한국문인협회 양평지부, 편지마을과 작은뜰, 양평 수필사랑 등 문학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엠아이지 刊. 245쪽.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