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앞두고 있는 인천은 향후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로의 발전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천시민들은 인천의 도시환경이 국제도시에 걸맞도록 쾌적하게 바뀌어지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이러한 시대적,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회색도시 인천을 푸른도시로 바꾸기 위해 2003년도를 ‘300만그루 나무심기 원년’으로 선포하고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제 시민들의 힘이 필요할 때 입니다.
 
경인일보는 인천을 푸른도시로 만들기 위한 범시민운동에 불을 지피기 위해 인천시 등 행정기관은 물론이고 정치인, 경제인, 교육인, 환경단체 및 시민단체, 학생 및 학부모, 일반시민 등 인천지역 사회 각계 각층이 함께 참여하는 ‘그린인천 캠페인’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시민 1인1그루 나무갖기운동을 펼칩니다

인천을 푸른도시로 만드는데 시민들의 동참의식을 고취시키고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생활속에서 나무심기를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 1인1그루 나무갖기운동’을 3월부터 펼쳐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인천시가 추진하는 ‘나무 나눠주기’ ‘시민 기념식수 활성화’사업을 함께하고 나무를 구입할 자금이 부족한 고아원, 불우시설, 학교 등지에 사랑의 나무를 보내는 운동을 벌일 것입니다.
 
◇동심에 나무사랑 심어주기에 나섭니다.
 
나무의 소중함과 사랑하는 마음을 인천지역 어린이들에게 심어줘 생활속에서 나무심기를 실천하도록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1회 푸른인천 글쓰기 대회’를 준비했습니다.

▲일시 : 2003년 3월 29일(토요일 오후)
▲장소 : 인천대공원
▲참가대상 : 인천지역 초등생
▲주최 : 인천시, 경인일보사
▲주관 : 경인일보사
▲후원 : 인천시교육청 및 4개 지역교육청, 인천시의회, 인천상공회의소,길의료재단, 인천산림조합, 인천 가톨릭 환경연대, 인천녹색연합,인천환경운동연합, 10개 군·구 등
 
◇그린인천 캠페인 연중기획시리즈를 시작합니다.
 
인천시의 300만그루 나무심기사업을 계기로 인천시민들이 인천을 푸른도시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범시민운동에 앞장서겠습니다. 경인일보는 인천시가 추진하는 300만그루 나무심기 추진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분석,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이고 시민들의 나무사랑 이야기, 타시·도 및 선진국의 우수사례 소개, 나무사랑 일등 시민 발굴 등에 적극 나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