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1선거구(덕적·자월·영흥·북도)의 한나라당 후보는 영흥도 출신의 배영민(39) 한국농업경인협회 옹진군회장이고, 민주당에선 역시 영흥도 출신인 김성호(62) 현 시의원이 지난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 민주당으로 옮겨 출마한다.
2선거구(백령·대청·연평)에선 현 최필승(63)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인 상태에서 한나라당 중·동·옹진지구당 부위원장을 지낸 윤하경(58)씨와 민주당에선 옹진군 공무원을 지낸 김남훈(53)씨가 출마할 준비를 마쳤다. 여기에 무소속의 김필우(52) 백령농협조합장이 합세해 3명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윤하경씨와 김남훈씨는 공직경력과 정당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 무소속 김필우씨도 농협조합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세몰이에 나선다는 각오로 뛰고 있다. 이번 시의원 선거에선 도서지역 특성상 후보 출신지역별로 지역출신 밀어주기식 몰표가 예상된다. 따라서 같은 섬에서 2명의 후보자가 출마하는 곳은 표를 깎아먹는 현상으로 예기치 못한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나요나! 2002 - 옹진군 시의원] 섬지역 특성 '몰표' 변수
입력 2002-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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