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최근 '제4회 경기도 학생문예대전'의 대상 수상자 7명을 비롯한 금·은·동상 및 장려상 등 총 86명의 입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기성 작가로 구성된 본심 심사위원들은 중·고등학교의 학교급별, 그리고 시·소설·수필·희곡 등 부문별 수상자를 나눠 선정했다. 대상은 중학교부에서 박해정(세교중1년, 시), 배효진(불곡중3년, 소설), 유가희(안양서여중1년, 수필)양이, 고등학교부에서는 정유진(태장고2년, 시)양, 심우섭(중산고2년, 소설)군, 최민혜(안양외고2년, 수필)양, 이지혜(광문고1년, 희곡)양이 각각 차지했다.

심사위원을 맡은 한 관계자는 “대체적으로 응모작의 수준이 높았다”며 “학생들의 글에서 문학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도교육청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은상 이상의 우수작품은 작품집으로 발간해 도내 중·고등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