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가 설립한 국내 최초의 학교기업 i-외대가 오는 17일부터 2월5일까지 3주동안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연다.

4일 i-외대에 따르면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도입, 겨울방학 영어체험캠프를 열기로 하고 참가학생을 모집 중이다.

i-외대 영어캠프는 강사진 전원이 한국외대 교수들로 이뤄져 있어 모든 교육과정과 캠프일정을 대학교수들이 직접 관리한다.

또 라자노프(LOZANOF) 학습법의 리듬&비트박스 기법을 활용해 오랜 기간의 연구와 실험을 거쳐 개발된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기존 영어캠프의 한계로 지적돼 온 1인 담임제와 달리 원어민교사와 한국인 보조교사의 2인 담임제를 운영키로 했다.

보조교사들은 해외체류 경험이 있는 한국외대 대학원생과 재학생들이 참여한다.

학습효율을 높이기 위해 다른 캠프에서는 진행되지 않는 주니어 토익을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충남 도고 한국증권연수원에서 열리며 오는 12일까지 온라인(www.ehufs.co.kr) 상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i-외대 홈페이지(www.ehufs.co.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1-711-289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