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가 화합·단결해 세상의 빛이 되고 사회의 소금이 될 수 있는 밝은 지혜와 실천능력을 갖춘 ‘명지인’을 길러낼 수 있는 최고의 명문학교를 만든다는 비전과 목표를 이뤄나가도록 항상 귀와 마음을 열고 민주적인 학교운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7일 의왕 명지외국어고등학교 유영구 이사장과 경기도의회 김태웅 의원, 이철두 경기도교육위원, 정근모 명지대총장, 정희영 청강문화산업대재단이사장, 학부모,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지외고체육관에서 제2대 교장으로 취임한 유현옥(51·철학) 박사의 취임일성이다.
유 교장은 “우리나라 명문대학은 물론 세계적인 명문대학에 진학해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사진의 전문성교육에 힘써 교육의 질적 수월성을 크게 향상시켜 나가고 학생들에게는 자애롭고 자신들에게는 엄격한 기준으로 교육의 질적 수월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잠재력을 발휘해 사회의 지도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지도는 물론 진학지도체제를 체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교장은 또 “대학입시준비 때문에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인간교육을 바르고 온전하게 실시해 우리사회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는 참 ‘명지인’을 길러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주고 삶의 목표와 의미를 확립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교장은 서울대사범대학 교육학과와 서울대 대학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고교사와 서울대 및 대학원 강사, 홍익대학원 및 한국방송통신대 평생대학원 겸임교수, 명지대교육대학원 교수를 거쳤으며 남편도 한국방송통신대 교육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의왕
의왕시 유현옥 명지외고 신임교장-"사회의 빛과 소금되는 꿈나무 육성"
입력 2005-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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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4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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