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도서관에서 놀자.”
도서관이 즐거운 놀이와 유익한 문화체험의 한마당으로 탈바꿈한다.
경기도립중앙도서관은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제42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중앙도서관과 5개 분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서관, 내가 찾은 최고의 행복입니다'라는 주제로 치러지는 이번 도서관주간에는 중앙도서관의 경우 어린이들의 책읽는 모습을 즉석사진으로 촬영해 무료로 나눠주고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동화구연행사도 열린다.
또 건강한 밥상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자는 내용의 ‘밥상을 다시 차리자’의 저자 김수현씨의 특강이 이어지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평택분관에서는 스토리텔링교실 '책 읽어주는 도서관'과 재테크 특강, 독서동아리회원들을 위한 ‘마음을 돌보는 책읽기’와 민속역사 답사여행프로그램인 '안성문화 엿보기'가 열린다. 특히 15일부터 1박2일간 어린이 독서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캠프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행사때는 독서토론과 퀴즈대회, 숲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광주분관에서는 ‘기적의 도서관학습법’의 저자 이현씨의 특강 '우리 아이 미래를 여는 도서관교육'이 이뤄지고 알뜰도서교환전, 엄마와 함께 미술세계로, 좋은 영화감상회 등이 계속된다.

김포분관에서는 김유정 문학촌 답사, 인형극 공연, 특별강좌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실’ 등이 운영되며 포천분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 공연, 어린이도서 원화전시회가 열린다. 여주분관에서는 책 만드는 기자재를 갖춘 버스를 이용, ‘나만의 책 만들기’ 체험행사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