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기획, '한국사회를 말한다'〈70인의 실종자, 그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 K1 오후 8시
'공식기록-사망자 154명, 실종자 70명'. 이미 실종자 가족들에게 그 숫자는 중요하지 않다. 어디서 어떻게 없어졌는지도, 그 시신도 찾지 못한 5·18 실종자들. 그들을 찾기위해 제작진은 80년 이후 공개된 각종 군기록과 목격자들, 당시 현장에 있었던 계엄군들의 증언을 통해 실종자들의 잃어버린 24년을 추적해 보았다. 실종자 70명을 통해 진실규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추적 과정에서 부딪히는 한계들을 통해 그동안 왜 광주학살의 진상이 밝혀질 수 없었는지 그 의혹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아름다운 유혹〉 K2 오전 9시
세희(오수민)는 베이비시터 일을 해서라도 민우(신성우)를 만나겠다는 거냐고 정희(전혜진)에게 묻고, 민우는 나경(변정민)에게 내일부터 당장 정희를 그만두게 하라고 말한다. 금실(박정수)을 만나러 학원에 찾아온 성필(박근형)은 세희를 발견하고는 놀라고, 우연히 민우모(김영란)를 만난 정희는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가 힘에 겹다. 뜻하지 않게 나경의 차를 타고 집에 오던 정희는 기태와 마주치는데….
▲〈장미의 전쟁〉 M 오후 7시55분
부부싸움을 벌인 미연(최진실)과 수철(최수종)은 자신들과 달리 다정하게 와인잔을 기울이는 미란(송선미)과 재하(류진)를 보며 속이 더 타들어 간다. 수철은 재하의 권유로 함께 술을 마시다 기분이 좋아져 목소리를 키웠다가 다음날 아침 허여사(윤여정)에게 핀잔을 듣는다. 재하와 미란이 함께 술을 마셨다고 해도 허여사는 두 사람의 역성을 들며 더욱 수철을 몰아 세운다. 현우(김병세)는 미연의 병원을 통째로 말아먹으려 돈줄을 죄어 오는 등 마수를 점점 드러낸다. 현우는 미연의 생일인 것을 알고는 미리 꽃다발을 준비한다.
▲〈작은 아씨들〉 S 오후 8시45분
혜득이 약혼을 하자고 하는 바람에 세사람은 만감이 교차한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미득은 선우의 뒤를 쫓아간다. 선우는 미득의 습진 걸린 손이 안쓰러워 함께 병원을 간다. 미득은 선우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을 받는다. 미득은 선우에게 시를 읽어주며 침묵 속에 사랑할 자신이 있느냐고 묻는다. 젊은 날의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한 채 네 사람은 그렇게 살아간다. 선우는 졸업을 하고 혜득에게 지방으로 내려간다는 말만 남긴 채 떠난다. 혜득은 급히 미득에게 연락을 하고 미득은 선우가 떠나는 모습을 보려고 애가 타서 달려오지만 이미 출발한 후다. 미득은 자책을 한다.
[TV 하일라이트] 5월 15일 토요일
입력 2004-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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