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8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김소영(24·서울 선·동덕여대 컴퓨터디자인4) 양이 최고 영예인 미스코리아 진의 왕관을 차지했다.

김소영 양과 끝까지 경합을 벌인 한경진(19·경기 진·서울예술대 시각디자인2 휴학) 양은 미스코리아 선을 차지했고 미스코리아 미는 김인하(19·서울 진·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2 휴학) 양에게 돌아갔다.

올해 대한민국 대표 미인으로 뽑힌 김소영 양은 서울씨름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아버지 김상윤 씨의 무남독녀로 컴퓨터그래픽 디자이너로 성공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이날 대회 실황은 케이블TV·위성방송채널 KMTV와 XTM으로 생중계됐다. 나머지 수상자 명단은 다음가 같다.

▲미스 제이유네트워크 = 조혜진(19·강원 선·강릉대 물리학2) ▲미스 모나리자 = 최영아(21·서울 선·원광대 귀금속공예2) ▲미스 한국일보 = 김혜연(22·대전 진·경희대 음악3) ▲우정상 = 이윤경(23·시애틀 진·워싱턴주립대 정치심리학4) ▲매너상 = 김고운(20·제주 미·탐라대 관광학부3) ▲포토제닉상 = 김지인(19·울산 진·서강대 국문2) ▲네티즌 인기상 = 한주안(20·인천 선·수원과학대 항공관광1)<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