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명화<런어웨이 브라이드> K2 토 오후 11시10분
결혼식장에만 서면 달아나는 신부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기자인 아이크는 어느날 세번이나 결혼식장에서 달아났던 여자인 매기의 이야기를 듣고 다소 비판적인 칼럼을 썼다가 여성 독자들의 비난을 받게 된다. 또 매기가 신문사를 고소하겠다고 하자 아이크는 해고를 당한다. 네번째 결혼식에서 매기가 달아나는 장면을 포착하고 자신의 칼럼이 틀린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하려는 아이크는….
▲명화극장 <클라라의 결혼식> K1 일 오후 11시25분
예순을 넘기고도 활기차게 일하고 있는 남녀들의 삼각관계를 유쾌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 이탈리아에서 올리브기름을 만들던 일흔살의 엔리코는 병을 치료하기 위해 독일의 온천 도시 바덴바덴으로 가고 그곳에서 예순쯤 된 한 여인 클라라를 만나게 된다. 40년전 엔리코의 추억을 기억해낸 클라라는 약혼자가 있음에도 엔리코와 함께 식사를 하며 묘한 감정을 되살린다. 클라라는 엔리코와 약혼자 사이의 혼란스러움을 정리하기 위해 이탈리아로 가는데….
▲주말의 명화 <울랄라 시스터즈> M 토 오후 11시30분
라이벌 관계에 있는 나이트클럽의 인수 위협에 맞서 클럽을 지키기 위해 기상천외한 댄스그룹으로 변신하는 4인방의 통쾌한 활약을 다룬 코미디. 3대째 가업을 이어 '라라클럽'을 운영하는 조은자 사장은 파리만 날리게 되자 종업원 터프걸 미옥과 립싱크 달인 혜영, 그리고 뒷북 소녀 경애와 함께 클럽의 재도약을 꾀해 보지만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고 라라클럽 인수를 위해 딴지를 거는 건너편 '네모클럽'의 김거만 사장의 방해는 더 심해진다.
▲영화특급 <황비홍 용성섬패> S 일 오후 11시45분
황비홍 시리즈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연걸을 연상하는데 그 이전에 황비홍의 선풍을 일으킨 주인공은 조문탁이다. 1900년대 초, 수렴청정에서 국권을 좌지우지하는 서태후의 횡포와 서양 열강들의 침략으로 인해 중국 대륙은 혼란에 휩싸인다. 황비홍 일행은 홍콩으로 가기 위해 항구 용성에 왔다가 해적들과 맞닥뜨리게 된다. 황비홍은 전설적인 해적왕 장보자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고 장보자는 자신이 축적한 재물에 깔려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황비홍> 울랄라> 클라라의>런어웨이>
[주말의 영화]
입력 2004-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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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19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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