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소설 〈그대는 별〉 K1 오전 8시5분
 
인경에게 병문안을 갔을 때, 호경에게서 월남으로 갔던 선생님이 죽었다는 얘길 들었던 홍기는 우체부에게서 받은 우편물 중에 정우가 보낸 군사우편이 있는 것을 보고 갈등한다. 슬픔으로 반쯤 정신이 나가있는 인경은 일을 하면서 자꾸 실수를 한다. 그런 인경을 지켜보던 홍기는 인경이 왜 그러는지 그 이유를 알기 때문에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다. 한편, 화연은 정우부모의 극진한 사랑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열정 M 오전 9시
 
정여사는 인희와 우식의 사이를 알게 되고, 우식에 대한 실망감에 눈물 짓는다. 우식에게 어색하게 대하는 정여사를 보며 우식도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강지와 준태는 원재와 인라인스케이트를 같이 타고, 강지는 원재에게 타는 법을 가르쳐 달라며 원재와 가까워진다. 준태는 상봉의 집에 있는 정여사를 찾아와 그만 화풀고 집으로 가자고 한다. 우식은 정여사에게 다른 곳으로 이사가자고 하지만 정여사는 예림과 같이 집으로 다시 들어가겠다고 한다.

▲형수님은 열아홉 오후 9시55분
 
유민은 승재 덕분에 하루를 즐겁게 보낸다. 승재는 유민에게 친구 이상으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승재는 유민이 자기를 좋아한다고 하자 정신이 멍해진다. 기절한 임청옥은 승재가 들어오자 사진 속의 아이는 누구냐고 묻는다. 청옥은 승재가 사진 속의 아이는 나랑 동갑이며 티없이 밝게 자랐다고 하자 눈물을 흘린다. 강표가 써놓은 주소로 짐을 옮기던 유민은 승재와 마주친다. 승재의 오피스텔 호수가 강표가 적어놓은 호수와 일치하자 유민은 경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