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시대 M 오후 9시55분
 
강도의 총에 맞은 강 영감은 돈에 얽매이지 말라며 혜영을 부탁하고 태산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 태산은 강 영감의 아들이라는 생각으로 상주 역할을 한다. 국대호의 무역업이 잘 풀리는 반면, 좌익이 주도한 대구 폭동으로 국수공장에 이어 양조장마저 불타게 된다. 돈이 되는 것은 무엇이든 하려 드는 강철근은 국대호의 무역업을 흉내내고 적산가옥과 공장들을 불하받기 위해 모사를 꾸민다. 혜영은 아버지와 언니를 잃은 슬픔을 억누르며 사채업을 잇고 소선은 민 사장의 도움으로 방송 활동을 활발하게 한다.

▲금쪽같은 내새끼 K1 오후 8시25분
 
진수를 찾았다는 소식을 전하는 진국에게 덕배는 영실 부모와 영구가 당한 사고는 자신이 꾸민 것임을 털어놓는다. 진국은 생모와 덕배의 인생 역정에 서글픈 눈물을 흘린다. 진수에게 화실 구경을 시켜준 민섭은 진수가 자신이 그린 추상화의 의미를 맞추자 신기해하며 희수와 함께 진수를 미술전시회에 데리고 간다. 진수가 집에 돌아오자 덕배는 영실에게 전화해 알려주라고 이른다.

▲인간극장 〈엄마와 손두부〉 K2 오후 8시50분
 
혜인이가 최고로 무서워하는 개구리. 동생 혜림이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위기를 넘기긴 했지만 파리, 지네, 개구리 등은 시골생활을 시작하면서 벗어날 수 없는 두려움 중 하나이다. 오늘은 이웃할머니께 두부 만들기를 배우기로 했다. 콩 하나에서부터 간수 넣는 법까지 꼼꼼히 사사받는 혜인. 처음 어머니가 암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혜인이는 자신 탓인 것만 같아 너무 힘들었다. 그런 마음 때문에 혜인이는 더더욱 엄마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다.

▲오픈 스튜디오 〈음악과 함께 떠나는 가을여행!〉 S 오후 4시10분
 
음악을 들으면 추억 속 그 사람, 그 장소, 그 분위기로 감정이 전이되기도 하고 내면 깊숙이 숨겨두었던 자기의 정서적 표현을 통해 의사소통이나 언어, 신체, 정서의 상승효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이번 시간에는 가을을 타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음악을 중심으로 이 가을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음악 여행, 가을의 정취에 흠뻑 적는 음악여행을 떠나본다. 더불어 그 음악에 얽힌 추억을 이야기 나눠보고 함께 음미하고 불러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TV특종 놀라운 세상 M 오후 7시20분
 
'거북이 아빠의 거북이 사랑'. 호수 가운데를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있다는 소문의 주인공은 바로 한국 최고의 거북이 사냥꾼, 박대호씨! 도구도 없이 무조건 맨손으로 순식간에 거북이를 척척 잡아 올린다고 하는데…. 자신의 집에서 100마리가 넘는 거북이를 애지중지 기르는 다정한 거북이 아빠, 박대호씨를 만나본다. '5살 난 국기 신동(송준협)'. 최연소 국기 신동인 준협이는 항상 국기를 달고 사는 건 물론, 전 세계의 듣지도 보지도 못한 국기까지 다 안다고 하는데…. 게다가 그 국기를 직접 그릴 수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