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스톰 iTV 오후 9시05분
또 다시 짜러의 목숨을 구해 준 잉펑. 짜러는 그 일을 계기로 그토록 꿈에 그리던 자신의 이상형은 잉펑이라고 굳게 믿는다. 짜러는 잉펑의 사랑을 얻기 위해, 잉펑의 모습을 본뜬 동상을 잉펑의 회사로 보내는 등 갖은 노력을 다하지만, 잉펑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하기만 하다. 짜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잉펑을 자신의 생일 파티에 초대한다. 하지만, 잉펑은 일부러 여자 친구를 데려오는 등 짜러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한편, 사랑을 고백하기로 결심한 바오롱은 짜러를 위해 하늘에 아름다운 불꽃을 수놓는데….
▲행복주식회사 M 오후 5시10분
'만원의 행복' 코너에 MBC 일요로맨스 극장 '단팥빵'의 두 주인공인 한가란과 안남준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최강희와 박광현이 출연한다. 제작진은 지난 8월16~17일은 전주 촬영지에서, 이후 서울 스튜디오 등 일주일 동안 '단팥빵'팀을 따라다니며 두 주인공의 만원씀씀이를 밀착 취재했다. 제작진은 두 주인공에게 〃주어진 계란을 깨뜨리면 하루에 500원을 차감해야 한다〃는 미션을 부여했고, 이 때문에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생겼다.
▲한국사회를 말한다 K1 오후 8시
지난 시대, 우리사회를 지배한 것은 독재권력과 고도성장이었다. 그것은 우리사회를 전체주의적으로 만들었다. 민주화가 상당한 진전을 이룬 오늘날에도 그것은 여전히 우리의 의식을 지배한다. 파시스트적인 집단주의, 폐쇄적 가족주의와 지역주의, 소수자에 대한 갖가지 편견과 차별, '다른 것'은 좀체 용납하지 못하는 배타성은 우리사회의 성숙을 가로막고 있다. 우리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폭력과 차별의 현장을 보고 함께 고민해본다.
▲애정의 조건 K2 오후 7시50분
집 나갈 권리도 없다는 장수의 말에 더 이상 어쩌지 못하는 은파. 그러나 생각하다 결국 하루 종일 청소, 빨래, 부엌일 등 집안일을 다해놓고 아무도 몰래 집을 나선다. 한걸은 정한을 만나 화해하라며, 퇴근할 때 피자가게로 금파 데리러 가라고 잘 얘기한다. 한걸한테 연락을 받은 금파는 별로 내키지않은 듯 툴툴거리면서도 은근히 정한을 기다린다. 기자의 부추김에 한걸은 진파에게 할 말 있으니 광택을 또 데려 오라고 한다. 은파가 남긴 메시지를 받고 뭔가 퍼뜩하는 장수. 급히 귀가하지만 은파는 집에 없다.
▲매직 S 오후 9시45분
눈물 고인 눈으로 강재를 바라보는 연진을 와락 끌어안는 강재. 1층에 편안하게 잠들어 있는 선모. 2층에선 단영이 블라인드 사이로 잠든 선모의 모습을 가슴 아프게 보고있다. 강재와 연진이 점점 가까워지자 미정은 강재를 불러서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에서 손을 떼고 퇴직을 권유하지만 강재는 현재 하고 있는 작업만 마무리 할 수 있게 부탁한다. 하지만 강재는 미정이 한 말을 연진에게는 숨기고 프로젝트에 임한다.
[TV 하일라이트] 9월 18일 토요일
입력 2004-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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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8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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