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수님은 열아홉(최종회) S 오후 9시55분
 
유민은 아버지에게 승재 회사를 살려달라고 부탁한다. 정준석은 임청옥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며 유민의 부탁을 거절한다. 정준석은 유민과 승재가 어울려 지내던 모습을 회상하며 괴로워한다. 승재는 부도를 막아준 정준석을 찾아온다. 정준석은 기업을 생각해 마음을 바꿨다며 앞으로 유민이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경고한다. 한편 민재는 강표 수술 문제로 유민에게 전화를 한다. 유민이 병원을 옮겼으면 한다고 하자 민재는 용서가 안되냐고 묻는데….

▲금쪽같은 내새끼 K1 오후 8시25분
 
마담과 단둘이 생일 케이크를 자르던 민섭은 일이 생겼다는 전화에 깜짝 놀라 집으로 향하고 온 가족이 준비한 깜짝 생일 파티에 감격해 한다. 희수와 진국이 없는 집에서 단 둘이 마주친 덕배와 영실은 그동안 쌓여온 감정이 폭발해 서로 고함을 치며 싸우고, 잠결에 둘의 싸움을 본 진수는 충격을 받아 기절한다. 영실과 덕배는 혼수상태인 진수를 밤새 간호하지만, 희수와 진국이 병실에 도착한 순간 진수의 심작 박동기가 멈춰 버린다.

▲두번째 프로포즈 K2 오후 9시50분
 
민석과 연정을 보고 경악하는 미영에게 친구 경희는 의연하게 대처하라고 충고하고, 그날 밤 미영이 사과하면 용서해주겠다고 하는데 민석은 오히려 연정을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털어놓는다. 상황을 알게 된 재원의 권유로 억지로 펜션여행을 떠나는 민석과 미영 가족. 그 사이 연정의 모친이 갑자기 별세하고 상을 치르던 연정이 쓰러지고 만다. 고명옥 피디의 연락을 받은 민석은 미영의 마지막 경고에도 불구하고 연정에게로 달려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