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새끼 K1 오후 8시25분
희수는 진국이 정애에게 준 금괴 때문에 또 오해를 살까봐 불안해하고, 정애는 금괴를 돌려주고 희수를 분가시키자고 정식을 다그친다. 희수가 지혜의 급한 부탁으로 집을 비운 사이 귀가해 진수가 홀로 잠든 모습을 본 덕배와 영실은 희수에게 불같이 화를 낸다.
▲용서 K2 오전 9시
집으로 다시 들어왔지만 상대조차 하지 않으려는 순복에게 인영은 아이를 가졌다고 말한다. 형숙까지 옆에서 거들고 나서자 순복은 깜쪽같이 속아 넘어가게 되고 모든 상황이 두렵기만 한 형우는 집에도 들어가지 않은 채 낮술을 마신다. 이런 형우를 발견한 경태는 무책임하게 행동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S 오후 9시55분
현우와 정민은 수인을 가운데 놓고 서로 데이트하려 안간힘을 쓴다. 현우는 수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에이즈 봉사단체에 가입하고 활동에 나선다. 케인즈 교수는 공개모의법정 대회를 공지한다. 정민팀과 현우팀은 공교롭게도 똑같은 주제를 선정하고 변론서를 제출한다. 케인즈 교수는 두 팀 모두 선정한다. 한편 현우는 수인이 돌보던 에이즈환자의 죽음 때문에 우울한 것을 알고 달랜다. 마침내 수인은 현우 때문에 기분이 좋아지고, 현우는 수인에게 기습 키스를 시도하는데….
▲특별기획다큐멘터리 〈중동(中東)〉 M 오후 11시5분
게토. 중세 유럽에서 설치한 유태인 강제 거주지역, 독일이 만들었던 유태인 강제 수용소. 그러나 게토는 역사 속에 묻힌 단어가 아니다. 21세기인 지금에도 버젓이 존재하고 있는 게토의 현장. 팔레스타인을 찾아가 본다. 마을 농장에 들어온 이스라엘의 탱크와 불도저. 그 끔찍한 괴물 앞에서 팔레스타인 소년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돌멩이를 집어 든다. 죽음을 무릅쓴 분노의 돌팔매질은 이스라엘 군이 쏜 총탄을 맞고 한 소년이 쓰러져도 멈출 줄 모른다. 전쟁 같은 일상을 버텨내고 있는 팔레스타인 소년들의 저항. 그 저항의 중심에서 소년들의 외침을 들어본다.
▲특선영화 〈연인〉 iTV 오후 10시50분
이제 늙어서 작가가 된 여주인공이 파리의 자기 집 다락방에서 꽃 같던 16살 소녀 시절의 첫사랑을 회상하면서 소설을 써내려 간다. 1920년대 말 프랑스 점령 치하의 베트남 사이공. 소녀의 가족은 모두 형편없다. 어머니는 광기와 절망에, 오빠는 아편에 찌든 부패에, 동생은 나약함에 빠져있다. 그들은 야만적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서로를 의심하고 경멸한다. 소녀는 방학을 가족과 함께 보낸 뒤 학교가 있는 사이공으로 돌아가기 위해 혼자서 긴 여행을 떠났다. 이때 세련된 중국인 청년을 만난다. 두 사람은 이내 친해지고 이후, 소녀는 청년의 리무진으로 등 하교를 하게 된다. 이후 약 1년 반 동안의 밀월이 시작된다.
[TV 하일라이트] 11월 29일 월요일
입력 2004-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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