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간판 오락프로그램인 '일요일 일요일밤에'가 800회를 맞이했다.

지난 1988년 가을 송창의 PD의 연출과 주병진의 진행으로 첫 방송된 '일요일 일요일밤에'는 그동안 수많은 스타들과 유행어들을 배출해내며 일요일 저녁 시간대를 지켜왔다.
 
주병진·이경규·최수종·이문세·이수만·김국진·신동엽·이홍렬·서경석·김용만 등 당대 최고의 MC들이 진행을 맡아왔다.
 
'몰래카메라', '배워봅시다', '한다면 한다', '인생극장', '시네마천국', '신장개업', '게릴라 콘서트', '이경규가 간다', '러브하우스', '브레인 서바이벌' 등의 인기 코너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새해 첫 방송인 2일 오후 6시부터 800회 특집으로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는 이경규, 이홍렬, 노사연, 김흥국, 박미선, 조형기, 박수홍, 윤정수, 김형곤, 이윤석, 김용만, god 등 '일요일 일요일밤에'를 거쳐간 스타들이 모여 지난 16년을 되돌아본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