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르포 제3지대 K1 밤 12시
 지난 3월30일 중국 선양 여명국제호텔 특설링에서 열린 국제여자복싱협회(IFBA) 플라이급 세계타이틀매치. 얼짱복서 최신희 선수는 이날 챔피언 마리벨 주리타(미국)를 꺾고 마침내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스포츠 ‘권투’. 최근 ‘밀리언달러 베이비’처럼 여성복서가 주인공인 영화가 나올 정도로 복싱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거친 사각의 링에 도전장을 던진 젊은 여성복서들의 챔피언을 향한 열정과 땀 흘리는 노력의 현장을 밀착 취재했다.

 ▲PD수첩 M 오후 11시5분
 러시아 유전 개발을 둘러싼 의혹이 감사원에서 해소되지 못하고 끝내 검찰로 넘어갔다. 철도공사의 말 바꾸기가 거듭되는 가운데 사건의 핵심인물인 허문석은 인도네시아로 출국, 전대월은 잠적한 상태. 야 4당의 특검 요구와 이는 정치공세라고 맞서고 있는 여당, 계속되는 공방 속에 의혹은 갈수록 커져만 가고…. 도피 중인 허문석과 전대월을 독점 취재, 사건의 진상을 전격 공개한다.

 ▲불량주부 S 오후 9시55분
 수한은 진짜 피땀 흘리며 번 돈을 가지고 목걸이를 사러간다. 선우는 미나에게 선물할 목걸이를 구입하러 가다가 수한과 마주친다. 두 사람은 하나밖에 없는 목걸이를 사기 위해서 실랑이를 벌이지만 수한은 돈이 없어서 포기한다. 수한은 큐빅으로 된 목걸이를 산다. 선우는 미나를 불러서 달콤한 이야기와 목걸이를 선물한다. 미나는 당황해서 유부녀라는 사실을 얘기하려고 하는데 선우가 급한 전화를 받고 자리를 뜬다. 미나는 수한과 송이의 깜짝 생일잔치에 놀라고, 수한이 걸어준 목걸이를 받고 다시 놀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