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에 태어난 '해방둥이'들이 참여하는 '해방둥이 골든벨'(가제)이 광복절 특집으로 마련됐다.
 KBS1TV '도전골든벨'팀은 내달 7일 천안 독립기념관 내 '겨레의 집'에서 '해방둥이 골든벨'이란 제목으로 광복절 특집을 녹화, 광복절인 같은달 15일에 방송할 예정이다.

 '해방둥이 골든벨'은 올해 환갑을 맞는 해방둥이 50명과 전국 고등학생 50명이함께 참여하는 무대. 해방둥이 참가자는 KBS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를 받아, 최근인터뷰 등을 통해 참가자 50명을 선발했다. 고등학생 참가자는 한국청소년연맹, 한국보이스카웃연맹 등 청소년단체와 전국 고등학교 등에서 추천을 받아 현재 선발중이다.

 '해방둥이 골든벨'에는 장년층도 참여하는 만큼 문제는 해방 60주년과 관련된 역사, 대중문화, 순수문화, 상식 등의 분야에서 출제될 예정이다.
 백항규 PD는 “'겨레의 집' 안에는 '불굴의 한국인상'이라는 동상이 있는데 최후의 도전자는 '불굴의 한국인'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동상 앞에서 문제를 풀게 된다”면서 “최종 우승자에게는 '불굴의 한국인' 타이틀과 함께 장학금이 지급된다”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