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세상 속으로 K1 오후 7시30분
 저출산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는 부부 한 쌍 당 1.6명의 자녀를 출산, 세계 최저 출산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여기 “많이 낳아도 행복하다”라고 외치는 이들이 있다. 한 달 전 시험관 아기 시술을 통해 세 쌍둥이의 부모가 된 결혼 13년차 임표택, 최영미 부부. 한 집안에 두 쌍의 쌍둥이를 둔 원용일, 김혜량 부부. 태어날 확률이 단 7천600분의 1 이라는 세 쌍둥이 출산한 김기정, 이정순 부부, 어느덧 스무 살이 되어 나란히 국악도가 된 세 쌍둥이 자매는 이제 부부에게 세 배의 기쁨을 준다는데….

 ▲추석특집다큐멘터리 〈하늘의 선물〉 M 오후 11시5분
 농경시대를 상징하는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며, 비와 눈이 빚어내는 희로애락의 프리즘을 통해 기상에 얽매여 사는 현대인의 삶을 들여다본다. 이를 통해 하늘의 재앙은 긴 축복을 위한 잠시의 시련일 뿐이라는 사실을 확인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가을부터 겨울까지, 눈속에서 울고 웃는 우리 이웃의 이야기에 이어 갈수기의 봄 그리고 홍수기의 여름을 거치며, 두 얼굴의 비를 체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장밋빛 인생 K2 오후 9시55분
 돈만 받으면 튈 생각인 미스봉은 나름대로 머리를 써보는…. 원만은 자신이 코너에 몰리자 자기 살려고 식구들한테 성문의 속셈을 팔아먹는다. 끝순은 울화통이 터지지만 어쨌거나 아들편일 수밖에 없다. 미자를 만나러 간 순이. 하지만 적반하장이라고, 미자의 말발에 밀려 흥분만하다 오히려 당하고 온다. 갈 데까지 갔다고 생각한 순이는 눈물나지만, 새 결심으로 새 직장도 구하고 씩씩하게 살기로 맘먹는다. 그러면서 부쩍 속이 안좋고 구토증이 올라와도 그저 약으로만 견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