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항공편 가운데 인천과 동경 노선이 승객과 화물 모두에서 제일 많이 이용하는 노선으로 나타 났다. 21일 한국항공진흥협회가 발간한 ‘2004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선 항공편 노선별 여객수는 인천∼도쿄 노선이 1만3천596회 운항에 승객 265만5천620명로 인천공항을 비롯한 국제선 운항노선 중 가장 이용객이 많았다.
 
인천∼방콕 노선은 6천217회 운항에 여객 123만6천463명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인천∼오사카는 114만4천663명, 인천∼홍콩 109만3천843명, 인천∼LA 74만1천495명으로 뒤를 이었다.
 
화물은 인천∼도쿄가 2억100만9천658㎏의 수송량을 기록, 물량이 가장 많았고 인천∼홍콩, 인천∼LA, 인천∼뉴욕, 인천∼오사카 순이었다.
 
지역별 여객 수송 점유율은 일본이 32%로 가장 높았고 동남아 27%, 중국 16.8%, 미주11.9%, 유럽 5.8% 등이며 화물 수송은 동남아가 27.9%로 가장 높았다.
 
국내선 노선별 여객은 김포∼제주가 3만8천501회 운항에 595만3천589명으로 1위에 올랐으며 김포∼김해 516만5천410명, 김해∼제주 161만1천154명, 김포∼대구 142만3천429명, 김포∼울산 129만2천437명 노선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