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과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주택담보대출과 마이너스대출이 복합된 리볼빙모기지론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판매시기는 조흥은행이 23일부터이고 신한은행은 6월중으로 예정됐다.

이 상품은 한번의 약정으로 ‘일정비율 상환이 자유로운 주택담보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상환액에 따라 일정 비율로 대출한도가 자동으로 증액되는 마이너스대출’이 복합된 원스톱 뱅킹(One-Stop Banking) 대출상품이다.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대출을 받고자 하는 개인이 최장 30년 범위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상환방법은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과 일부 분할상환중 선택할 수 있다. 거치기간이 종료된후 매년초 대출잔액의 10% 이내로 중도상환하는 경우에는 조기상환이 허용되며, 이때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마이너스대출의 경우 아파트인 경우 상환액의 60%, 아파트 이외의 경우 상환액의 40% 범위 내에서 마이너스대출 한도를 이용할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최초 6개월간 0.4%의 특별금리우대(6개월 금융채연동금리의 경우 3개월간 0.8%)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