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식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이 인기를 끌면서올들어 자산운용사의 이익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5 회계연도 1분기(4∼6월) 영업보고서를 제출한 46개 자산운용사의 영업수익은 1천2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했다.

　또 세전이익은 222억원으로 전년 동기(292억원)에 비해 24.0% 감소했지만 이는 동양투신운용이 222억원의 영업권 상각을 한꺼번에 실시하면서 영업비용이 대폭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이 요인을 제외할 경우 세전이익은 433억원에 달했다.

　업체별 세전이익을 보면 삼성투신이 7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자산운용(55.2억원), 조흥투신(39.5억원), 신한BNP파리바투신(24.3억원), 미래에셋자산운용(20.5억원) 등의 순이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