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미술전시관에서 눈길을 끄는 전시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다.
 오는 10일까지 1~3관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경기수채화협회전과 청명회전, 황정옥 수채화전 등 3개다.

 

▲제14회 경기수채화협회전(1전시실)

1992년 창립 모임을 가지며 수원수채화협회로 시작한 경기수채화협회(회장·최영철)가 매년 열고있는 정기전. 지난해까지 늦가을에 개최했지만 올해는 전시장 사정으로 7월초로 앞당겼다. 한국수채화협회 전호 회장과 수원미협 1~3대 회장을 역임한 김학두 자문위원 등 6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경기수채화협회 최 회장은 이번 전시에 작품 `체코에서'를 선보이고 한국수채화협회 전 회장은 `부산'을 전시한다.


▲제1회 청명회전(2전시실)

수원 영통 YWCA 수원체육문화센터 유화, 수채화반 회원들로 구성된 청명회(회장·박은주)의 회원전. 20여명의 회원 중 11명의 회원이 참여해 처음 갖는 회원전이다. 강화중, 이아미, 진희, 하수정, 김미자, 오은미, 박은주, 권보경, 이종선, 김기선, 이금화.


▲황정옥 수채화전(3전시실)

서정(抒情)으로의 초대. 지난 2002년 개인전을 가진 뒤 두번째 개인전. 홍익대 미술대학을 졸업한 작가는 현재 영통수채화 동호회와 수원시수채화 동호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화성문화원, 농협 수원하나로문화센터, 수채화 `심수회'에 강의를 나가고 있다.

우리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풍경화 등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문의:(031)228-3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