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 상반기 산업생산지수, 수출액, 고용창출 등에서 전국 평균치를 훨씬 웃돌아 우리나라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9일 도와 한국은행, 통계청 등의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올 1~5월 동안 평균 22.1%의 산업생산 증가율을 기록, 전국 평균(11.7%)의 2배에 가까운 산업생산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산업생산 증가분의 33%에 해당되는 수치여서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도는 또 같은 기간 수출액에 있어서도 매월 두자리수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며 전국 수출 증가액(144억6천300만달러)의 26%를 담당했다. 경기도의 지난 1~5월 누적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7억2천만달러가 증가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에 있어서는 경기도의 기여도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안 전국에 걸쳐 새롭게 창출된 31만7천여개의 일자리 중, 경기도는 16만6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전국 고용기여도의 52%를 차지했다.

=김무세기자·kimms@kyeongin.com

 

 ◆국립해양조사원은 고부가가치를 가진 해양정보 생산을 위해 지난 3일 원내에 해양조사연구실을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해양조사연구실은 배타적경제수역(EEZ) 및 대륙붕 경계에 관한 연구, 해양재해방지를 위한 해일감시 및 예보기술 개발, 해양·해저 지질구조 분석을 통한 해양자원개발 기초자료 제공 등을 담당한다. 연구관 1명과 연구사 5명 등 해양수산 분야의 박사급 연구인력 6명으로 구성됐다.

=김창훈기자·chkim@kyeongin.com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7·26' 부천소사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 11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5시 까지 이틀간 부천소사구선관위에서 후보접수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후보등록이후라도 12일까지는 예비후보자격의 제한적인 선거운동이 허용되면 공식적인 선거운동은 1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도선관위는 후보자가 제출한 재산상황, 병역사항, 최근 5년간의 소득·재산·종합부동산세 납부·체납실적, 전과기록(금고형이상), 직업·학력·경력 등 후보자 정보공개자료를 선거구민이 알 수 있도록 정치포털사이트(http;//epol.nec.go.kr)와 도선관위 홈페이지(http;//gg.election.go.kr)에 7월26일까지 게시할 계획이다.          

=김학석기자·marskim@kyeongin.com

 

 ◆경기지방공사 사장에 이어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도 공개 모집할 것으로 보인다.
 9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송태호 전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현재 공석중인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키로 방침을 정하고 조만간 공고를 내기로 했다.
 재단의 한 관계자는 “재단의 대표이사는 경기도의 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자리”라며 “공개모집을 통해 능력있고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모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신태기자·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