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장흥면 석현리에 건립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장락원천문대가 오는 7월말 준공을 앞두고 여름 초록빛 숲위로 그 웅장한 자태를 드러냈다. 

   장흥관광지내 계명산 해발 440m 지점에 부지 7천441㎡, 건축연면적 2천112㎡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설 장락원천문대는 한일철강이 사립과학관 설립허가를 받아 지난 2004년 11월 착공했으며 이달말 준공해 오는 12월 개장 예정이다.

   총 2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천문대에는 구경 600㎜의 대형 반사망원경을 갖춘 주관측실과 다양한 구경의 굴절 및 반사망원경이 설치된 보조관측실 등 국립 천문대 시설에 준하는 관측장비 및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