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여름철 새우양식장 질병 예방을 위한 기동점검반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해양청에 따르면 관내 새우 양식장은 모두 40곳이고, 양식중인 새우는 약 2만6천여 마리에 달한다. 새우종류는 대하와 흰다리새우가 주를 이루고 있다. 장마철엔 갑작스런 수온 하강과 담수의 유입으로 어린새우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폐사의 우려가 커진다.
인천해양청은 이번 기동점검을 통해 새우의 성장상태 및 건강도 등을 측정하는 한편 수질 등 환경조사도 병행, 종합적인 기술지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해양청은 “여름철 수온상승과 장마로 인해 양식장내 각종 질병 유입이 예상된다”며 “새우양식 어업인들은 용존산소와 염분농도 등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창훈기자·chkim@kyeongin.com
◆인천보훈지청(지청장·송권면)은 11일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나라사랑정신 함양을 위해 `휘날리는 태극기' 소책자를 제작·배부했다. 처음 발간된 `휘날리는 태극기'는 6·25전쟁 등 조국의 자유수호를 주제로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 내용에 예쁘고 경쾌한 느낌의 삽화를 가미, 독자들에게 눈높이를 맞춰 자연스럽게 나라사랑정신이 스며들 수 있도록 제작됐다.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어려웠던 전후세대의 생활상을 알리고 나아가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심어줄 이 책자는 인천, 김포, 광명, 부천의 10개 청소년 문화의 집을 비롯해 19개의 공공도서관, 300여개의 초등학교에 무료 보급됐다.
=/김영준기자·kyj@kyeongin.com
◆인천 중부소방서(서장·오병석)는 12일 백령면 등 도서지역에 소화기 495대를 증정했다고 밝혔다. 중부소방서는 “관내 14개 섬(인구 1천229명)에 도서지역 의용소방대 345명과 소방차량 22대가 배치돼 있지만 소방능력은 여전히 부족한 상태”라면서 “주민의 화재진압 능력향상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소화기를 증정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지홍구기자·gig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