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는 행정기관 가운데 전국 처음으로 호스피스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호스피스는 죽음을 앞둔 사람들과 그 가족들을 돌보는 행위로, 호스피스 봉사자들을 양성하려면 한국호스피스협회에 교육기관으로 등록해야 한다.

보건소는 앞으로 호스피스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지역내 병원에 호스피스 병동을 설치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양평/안병욱기자·hyun@kyeongin.com

 

◆경기도 제2청은 최근 집중호우로 식수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다음달 10일까지 경기북부지역의 지하수 등 먹는 물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특별점검반을 편성, 비교적 관리가 소홀한 약수터 174곳, 마을상수도 56곳, 지하수 50곳, 소규모 급수시설 16곳 등 모두 296곳에 대해 집중 검사할 계획이다.

=의정부/김환기기자·khk@kyeongin.com

 

◆김포시는 지역 철거 전문업체로부터 월드컵 4강기원 홍보간판 등으로 쓰였던 대형 광고판 20개를 기증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광고판은 가로 5m, 세로 2m 크기의 철제로 조명장치도 부착 돼 있으며, 개당 제작 가격은 5천만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김포쌀과 포도 등 농산물과 덕포진 등 유적지 등의 홍보간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김포/박현수기자·hspark@kyeongin.com

 

◆KRA(회장·이우재)는 16일 건전한 경마문화 정착을 위해 경마 실황 중계 방송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방송법에 의한 공중파, 케이블 TV 및 위성방송 사업자(인터넷방송 제외)로서 경마 중계방송이 가능한 사업자가 대상이다.

신청 기한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류는 KRA 홈페이지(www.kra.c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과천/최우영기자·pangil@kyeongin.com

 

◆가평군은 장마철 집중호우기간을 전후하여 폐수를 무단 방류하는등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이에따라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집중호우를 틈타 폐수를 무단 방류하거나 유독성 물질을 유출시키는등 환경사범및 불법행위를 집중단속 한다.

특히 군은 환경오염신고 접수창구인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번)를 주야간 운영키로 하고 환경오염행위자를 발견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김윤구기자·kim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