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동신도시 상습 정체구간인 외곽순환도로 중동IC에 4방향 도로가 개설돼 교통불편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오는 8월 3억4천여만원을 들여 원미구 상동 중동IC 사거리에 길이 398m, 폭 8~11m의 4방향 진출입로 공사에 착공, 연말 완공할 예정이다.

   중동IC는 평촌과 김포방향에서 중동신도시로 들어오는 차량과 평촌·김포방향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려는 차량이 뒤섞이면서 상습정체 지역으로 운전자들의 불만이 높은 지역이다.

   진출입로 공사는 외곽순환도로 하부공간을 이용, 중동IC 사거리 진출입로를 평면차량 동선분리, 좌회전 4방향 처리, 도로시설및 운영방법 개선 등을 통해 상습정체를 해소한다.

   시는 오는 12월 공사가 완공되면 평면교차로의 차량지체를 감소시켜 외곽순환도로 진출입 차량의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도심 교통혼잡 완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