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를 경유하거나 종착점인 시외버스들이 난폭 운전과 노선 이탈 등 불법 운행으로 승객들의 안전을 무시하고 있다는 지적(경인일보 7월20일자 16면 보도)과 관련, 광주시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관내 운행중인 버스에 대한 지도·점검을 벌인다.

   시는 30일 교통행정과 교통지도팀장 등으로 단속반을 편성, 관내 시내버스 2개 업체 1천435대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점검 내용은 노선 임의 연장이나 단축 운행, 중간 회차 운행 여부, 운행횟수 증·감차 및 임의 결행, 배차간격 준수여부, 첫·막차시간 위반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