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김종호)이 최근 세관이 주는 딱딱한 이미지에서 탈피한 독자적인 미니홈피(http://town.cyworld.com/incheoncustoms)를 개설했다.

인천세관은 일방적인 소식전달을 담당하는 공식 인터넷홈페이지와 달리 쌍방향 의사소통의 장으로 홈피를 꾸려나갈 계획이다. 현재 미니홈피엔 세관소개와 새소식, 견학 및 밀수 관련 사진 등이 올려져 있다.

향후 미니홈피는 견학 참가자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고 견학 후기를 올릴 수 있는 공간으로 확대된다.

한편 인천세관은 미니홈피 개설을 기념,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김 세관장은 “지금까지의 일방통행식 정책 홍보에서 벗어나 민원인과의 상호교감이 가능한 홍보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창훈기자·c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