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6일 오전 9시 서울 창덕궁에서 `제3회 정조대왕 능행차길 체험순례단' 출정식을 갖고 배다리터~노량행궁지~시흥행궁지~만안교~안양행궁지~사근행궁지~수원`화성'~융릉까지 62.2㎞ 효와 역사 체험의 대장정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능행차 길에는 전국 초중고생 322명이 참가 신청해 이중 엄격한 선발을 통해 2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덕궁(돈화문) 앞 광장에서 김용서 수원시장의 출정 신호와 함께 첫발을 내딛었다.
이번 순례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되며, 학예연구사 및 문화유산해설사들이 전구간을 동행하면서 역사의 현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게 된다.
◆권선구 보건소(소장·김혜경)는 직원 6명과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소외된 외국인 근로자 60여명에게 휴일도 잊은채 무료 진료를 해주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 10명중 7명이 정기 건강검진을 전혀 받지못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이들중 12%는 몸이 아파도 진료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형편이다.
구 보건소는 이에따라 진료비 감당이 어려워 병원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불법 체류 외국인을 위해 현재 외국인 쉼터를 이용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두달에 한번 셋째주 일요일 구 보건소에서 무료 검진과 치료를 해주고 있다.
◆수원시 어린이도서관인 지혜샘 도서관이 지난 2일 환경에너지관<사진> 을 개관했다. 종래 기존의 구경만 하는 과학관이 아니고, 체험과 학습·호기심을 곁들인 게임 방식을 채택해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탐구욕과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환경과 에너지의 기초인 지구를 반원구로 제작해 웅장함을 느끼게 하고 초입에 원시인들의 불 만드는 모습을 디오라마로 연출하였고, 태양열로 운행하는 거북선, 빛의 굴절 모습을 레이저 광선으로 재현했다.
또 최첨단 아이오 포인트를 통해 쓰레기 분리 배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어린이들이 모형 자동차를 탑승해 환경 파괴 문제들을 자료 화면과 게임을 통해 배울 수 있으며 에너지의 종류, 에너지의 활용 등을 터치스크린으로 배우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코너도 눈여겨 볼만한 공간이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