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바지락 칼국수가 향토 대표적 음식으로 육성돼 브랜드화 된다.

   15일 안산시에 따르면 안산지역 대표적 음식인 바지락 칼국수의 브랜드화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까지 대부도를 중심으로 바지락 칼국수 업소 74곳을 대표 식당으로 선정, 관리에 들어갔으며 이달초 경원대 산학협력단에 `향토음식 이용 방안 및 육성계획 용역'을 발주했다.

   시는 용역에서 바지락을 이용한 다양한 칼국수 메뉴를 개발하고 바지락 칼국수 육성 및 발전 방안도 마련해 이르면 내년 하반기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대부도 바지락 칼국수는 비타민 A와 B, 칼슘, 미네랄이 풍부해 빈혈과 간장 보호에 좋으며 바지락에 쫄깃한 면과 다진 마늘, 파, 호박채 등을 넣어 만든 것으로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고 숙취 해소와 소화 촉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