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하수도 사용료가 오는 10월부터 평균 28.63% 인상될 예정이다.
4일 시에 따르면 하수도 요금이 생산원가에도 못미치고 인구 50만 이상 도시와 비교해 최저 수준이라 불가피하게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될 요금은 가정용의 경우 t당 134원에서 164원, 영업용은 250원에서 316원으로 인상하고 공업용은 161원에서 210원, 목욕탕용 207원에서 275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이에따라 가정용 하수도 인상의 경우 월평균 19t을 사용하는 세대는 매월 3천95원에서 3천981원으로 886원이 늘어난다.
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서민 가계 어려움을 감안, 요금 인상폭을 최대한 억제했다”며 인상된 요금은 낡은 하수관 교체와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등에 사용된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kjyoung@kyeongin.com
◆고려대 안산병원 피부과(담당교수·김일환)는 한국인의 피부형 연구를 위해 임상시험 참가자를 오는 1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18~40세 이하의 남녀 30명으로 자신의 피부타입을 정확히 알고 그에 맞는 최적의 피부관리를 하고 싶은 사람이다.
3주 동안 실시되는 임상시험에서 참가자는 설문지를 작성하고 주 1회 피부과 연구실을 방문, 정밀 피부특성 분석 장비를 통해 피부분석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문의:(031)-412-5985
=안산/김규식기자·siggie@kyeongin.com
◆가평군은 건전납세풍토 조성과 공평합리세정을 도모하기 위해 이달 한달간을 지방세 체납액 징수기간으로 정하고 강력 징수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고질적인 체납자및 소액 체납자의 증가로 체납액이 32억원에 이르러 재정운용에 어려움이 뒤따라 이달 한달동안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자 재산압류및 압류재산 공매, 체납자 인·허가 정지 또는 취소, 1회계연도 3회이상 체납자 형사고발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군은 8억원에 달하는 자동차세 체납자에 대해 자동차 번호판 영치, 압류자동차 인도명령 및 공매처분, 인도명령 불응자 형사고발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가평/김윤구기자·kimy@kyeongin.com
◆의정부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청사내 부설주차장을 유료화 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유료화는 청사내 주차장은 208면으로 자가용, 인근 직장인, 등산객차량 등이 증가함에 따라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민원인들의 주차불편 해소를 위해서다.
시는 주차장을 차량번호 인식 방식의 최첨단 주차관제시스템을 설치해 차량 출입시 자동으로 차량을 인식하고 출차시 주차시간을 계산해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의정부/최재훈기자·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