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인천시의회가 5일부터 22일간의 일정으로 첫 정례회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5일 제149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개회, 인천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듣고 `인천시의회 정례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조례정비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의결했다.
`정례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연간 회의 총일수를 140일 이내로 하되 연장이 필요한 경우 본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하는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조례정비특별위'는 의원 9명이 위원으로 선임돼 10월부터 실정에 맞지않는 300여건의 조례를 발굴, 고치는 작업을 벌이게 된다.
시의회는 3일간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2006년도 인천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 30건의 안건을 다루게 된다. 상임위는 이번 정례회 기간 현지시찰도 실시할 예정이다. `1문1답' 방식이 도입된다는게 이번 정례회에서 달라지는 점이다. 또 시의회는 성실한 질문·답변을 위해 시정질문에 나서는 의원수를 내부적으로 조율했다.
박희경(한·강화2) 의원은 연안 침적쓰레기 수거사업에서 강화연안이 배제된 사유를 질문하고, 동막리해수욕장에 `물넘이식 간이제방'을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신영은(한·남동1) 의원은 영동고속도로 소래나들목 설치 여부 등 논현2지구 교통 흐름 개선방안, 특목고 설립에 대한 지원계획 등을 물을 예정이다.
노경수(한·중구2) 제1부의장은 내년 3월 폐지될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제에 대한 시의 대책, 영종지구 570만평 개발에 따른 용지보상 계획 등을 질문할 계획이다. 이재호(한·연수1) 의원은 지역건설업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내놓을 예정이다.
강창규(한·부평3) 의원은 영종도에 조성계획이던 `바이오메디컬허브'가 백지화된 이유를 추궁하고, `삼산동 실내체육관 명칭변경 논란'과 관련해 시의 책임 소재 등을 캐물을 방침이다.
항도市政·조례발굴 '토론의 장'
입력 2006-09-0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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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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