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옥련동 능허대 일원에서 `2006 능허대 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능허대 축제는 1600년전 중국과 최초로 문화교류를 시작했다는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2006 축제는 `교류와 소통, 새로운 공동체'라는 주제로 열린다.
◇전야제=축제기념 라디오 특집 공개방송이 16일 오후 7시 옥련동 주메인 무대에서 열린다. 하리수, 거북이, 길건, 캔, 양혜승, 메이비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한다.
◇평생학습 및 주민자치 축제한마당=21개 평생학습기관 및 10개 주민자치센터가 참여해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구연 함께 해요', 청소년들의 `투호놀이' 제과·제빵 만들기 등과 평생학습 활동가 동아리의 도예, 메이크업,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다양한 축제행사=축제의 메인행사인 사신 행렬을 비롯해 연수구씨름왕 선발대회, 연수구민 단축마라톤 및 가족 걷기대회 등 다중이 참여프로그램과 백제왕과 독대하기, 백제의상 체험, 볏짚체험 등 민속 고유의 전통예술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1600년 뛰어넘는 시간여행
입력 2006-09-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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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2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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