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정진선(화성시청)이 제11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에페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에페 간판스타 정진선은 14일 원주 상지대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에페 준결승전에서 팀 동료 김승구를 15-1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김준영(대전대)을 15-8로 여유있게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자 사브르에선 김승준(화성시청)이 준결승에서 손석환(국군체육부대)을 접전끝에 15-13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지만 원우영(서울매트로)에 8-15로 져 준우승했고 준결승전에서 패한 이승원(화성시청)은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