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차긍호·김효수·이종필 의원 등이 공동발의한 '신분당선연장 복선전철사업 전구간 동시착공 권고 결의문'이 18일 수원시의회 정기회 폐회에 앞서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수원시의회(의장·홍기헌)는 18일 본회의를 열어 2005회계연도 결산승인안과 2천629억원 규모의 금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처리와 함께 신분당선 전구간 동시착공을 권고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폐회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수원공군비행장 이전문제, 수원역 후문설치를 통한 수원지역 교통난 해소 방안, 행정명령을 통한 서부터미널 활성화 방안, 장안문 여장 잇기 공사에 따른 교통체증 대책 등 건설적인 시정질의가 쏟아졌다.

시의회는 집행부로 부터 비행장 이전 관련 특별위원회 및 전담부서 설치 적극 검토, 수원역 일원 개발사업 시행에 앞서 수원역 출구 접근로를 포함하는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

특히 차긍호 의원(평·금호동), 김효수 (매교·매산·고등·화서1동·화서2동)의원, 이종필 (서둔·구운·입북동)의원이 공동 발의한 `신분당선 연장 복선전철사업 전구간 동시착공 권고 결의문'이 채택됐다.

시 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건설교통부는 신분당선 연장 전철사업을 단계적으로 건설하려는 기본계획 고시를 철회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전 구간을 동시에 착공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