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채화는 초헌관인 안덕수 군수를 비롯한 제관, 칠선녀, 대한체육회 및 경북체육회 임원, 관광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제봉행 의식을 마친 후 칠선녀의 성무속에 채화됐다.
주선녀인 신수진(강화여고 1)양의 태양열을 통해 채화된 성화는 최초 주자인 서강인(삼량고1)군에게 인계돼 참성단을 출발, 양도~내가~하점~송해~강화군청 앞 국도변에서 경북체육회 성화부장에게 인계됐다.
성화가 봉송되는 구간에는 마니산 풍물패와 덕신고교 풍물놀이패, 강화울림패를 비롯한 강화초등학교 밴드부의 힘찬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성화가 달려나가는 연도에는 주민 및 학생들의 환영 물결이 이어졌다.
강화 마리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경북도청에 마련된 성화보존대에 점화 보존된후 독도에서 채화된 성화와 합화하여 김천시 종합경기장의 성화대에 점화돼 전국체전을 밝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