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생고가 제17회 CBS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남고부 결승에 진출했다.
제87회 전국체전 도대표 영생고는 25일 충북 옥천문화체육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남고부 준결승에서 세터 성연우의 정확한 토스와 민경환, 김정환의 좌우 쌍포를 앞세워 대전중앙고를 3-1(25-20 24-26 25-21 25-2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 2회 대회 우승팀인 영생고는 이로써 성남 송림고를 3-1로 누른 광주전자공고와 26일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남중부에선 화성 송산중이 준결승전에서 다대중을 2-0(25-17 25-1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 경북사대부중과 결승전을 벌인다.
/신창윤기자·shincy21@kyeongin.com
◆김해성(인천시청)이 2006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결승에 진출했다.
김해성은 25일 경북 김천 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조은혜(농협)에 2-1(4-6, 6-4, 7-7(10-6))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김해성은 국내 랭킹 1위인 조은혜를 맞아 접전끝에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2세트 들어 5-4까지 추격을 허용한 김해성은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로 세트를 따낸 뒤 3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 끝에 신승했다.
사실상 결승전을 치른 김해성은 26일 한결 쉬운 상대인 이혜나와 결승전을 벌이게 돼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영준기자·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