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사회복지공무원 대상(大賞)을 만든다.
인천시는 “내년부터 군·구 일선에서 복지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6급 이하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우수 공무원을 선발해 상을 줄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몸이 불편한 저소득층을 찾아가 발굴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사기를 높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인천에서 복지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6급 이하 사회복지직렬·일반직공무원 수는 550여명이다.
시는 현지실사와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 500만원 등 수상자 10명에게 1천400만원의 상금을 줄 계획이다. `2007년 제1회 사회복지공무원 대상' 시상식은 내년 12월 초에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성을 다해 봉사하는 공무원상을 정립하는 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음지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시는 추석을 앞두고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 등 인천지역 저소득층 3만여가구에 총 10억원 규모의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추석위문계획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뿐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의 차상위 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전국지자체 최초 사회복지공무원 大賞 신설
입력 2006-09-25 22: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6-09-26 2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18 종료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이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온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를 '화성시·평택시·이천시'로 발표했습니다. 어디에 건설되길 바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