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양민족예술단
‘통일 염원의 몸짓, 하늘에 기원한다'.이산가족 문화축제인 `통일기천제'가 개천절인 오는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임진각(망배단) 및 평화누리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중요무형문화재 제 27호 승무 전수자로 지정된 오은희씨가 이끄는 `오은희 무용단'과 새터민 예술가들로 구성된 `평양 민족예술단'이 함께 참여해 실향민들의 한을 달래주는 몸짓을 선보인다.

1부 행사에서는 `평양 민족 예술단'이 아리랑 서사시와 부채춤, 까투리 타령 등 북향의 멋을 소개하는 공연을 펼치고 2부에서는 `오은희 무용단'이 아리랑 등 전통 춤과 `하나로' 등 창작춤 공연으로 화답한다.

남북한의 소리와 굿을 견줘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북청사자놀음과 황해도 평산소놀음굿등 북쪽의 몸짓에는 북방 예술의 원류와 토속 신앙이 담겼다. 송파산대놀이와 경기도당굿 등 남쪽의 민속 예술도 함께 어우러진다. 문의:(02)742-3797

▲ 오은희 무용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