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가 제26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에서 대회 첫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부천대는 30일 포항 시민볼링경기장에서 폐막된 대회 여대부에서 3인조전과 5인조전, 개인종합에서 각각 정상에 오르는 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한체대를 물리치고 대회 처음으로 종합 우승했다.
부천대는 여대부 개인종합에서 이연지가 합계 3천242점(평균 202.63점)으로 1위에 올랐고 3인조전(김유미, 이재옥, 박혜민)에서도 12게임 합계 2천360점(평균 196.7점)으로 같은 학교팀(평균 192.9점·이나영, 김지혜, 이연지)과 중앙대팀(191.3점)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또 부천대학은 5인조전에서도 합계 3천955점(평균 197.8점)으로 한체대(190.1점)를 누르고 금메달을 안았다.
/신창윤기자·shincy21@kyeongin.com
◆`제5회 국민생활체육 인천시 야구연합회장기 겸 윈스톰배 인천 사회인야구대회'가 1일 오전 숭의야구장에서 박창규 시의회 의장, 시 야구연합회 이동호 회장, 시 생활체육협의회 유천호 회장, 경인일보 인천본사 박영복 사장 등 초청 인사가 참가한 가운데 개막했다.
이날과 3일, 그리고 22일까지 매주 일요일 도원야구장 등 10개 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부(25개팀), 2부(37개팀), 3부(70개팀)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한전'(1부) 등 인천지역 132개 사회인 야구팀이 참가해 각부별로 승자를 가린다.
이동호 회장은 “최선을 다해 최고의 실력으로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해달라”면서 “스포츠 정신을 잊지 말고 모든 야구인이 하나가 되어 어우러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원야구장에서 열린 1부팀 `제브라'와 `슈퍼스타'의 개막전은 제브라가 7회말 역전, 8-7로 승리했다.
/김영준기자·kyj@keongin.com
◆2006 안양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9월1~9일)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안양 인라인롤러경기장이 1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은 1일부터 인라인롤러 동호인들 및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로드형트랙을 개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용 요금은 성인이 1천500원(주간), 3천원(야간), 중·고생이 1천원(주간), 2천원(야간), 초등학생 이하가 500원(주간), 1천원(야간)이다. 20인 이상 단체는 20%를 할인해 준다.
한편 지난 5월 안양시시설관리공단으로 이관된 안양 인라인롤러경기장은 지난 세계 대회때 임시 시설물로 사용됐던 스탠드와 프레스센터, 선수단 부스 등을 철거,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안양/이석철기자·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