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숨쉬는 자연+예술, 그리고 안양…'
해마다 미술 각 분야의 수준 높은 작가들의 작품을 초대, 시민들에게 미적 안목을 높일 수 있는 기회 제공과 함께 예술인과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만남을 시도하는 제15회 포도미술제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안양예술공원 알바로시저 홀 및 야외에서 열린다.
포도미술제는 처음 안양미술인 화합의 장으로 시작해 5회부터는 지역 청년 작가들의 적극적 활동을 유도하는 전시로 전개됐다. 이후 8년전부터는 지역작가들과 외부 초대작가가 참여하는 총체적 미술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이 행사가 `포도'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된 것은 예로부터 안양이 포도로 유명했기 때문. 안양 시민의 정서적 고향인 포도 명칭을 사용, 안양시의 풍요로움을 상징하고 있다.
매년 특색있는 기획전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포도미술제는 올해 시각예술축제로 치러진다. 과거 먹고 마시고 노는 유흥개념의 안양유원지가 축제적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시점에서 하드웨어적인 국제적 시설물에 부응하는 미술행사로 기획됐다. 조각·서예 분야의 안양미협 회원과 초대된 외부작가, 홍익공간디자인그룹, 서울시립대 환경디자인학과, 중부대학교 인테리어학과, 동덕여대 실내디자인과 학생 등 100여명의 공동작품이 전시된다. 또 서예·조각·시민들이 만들어낸 음악의 퍼포먼스가 이뤄진다.
전시기간중 시민들이 구성한 음을 기초로 작곡된 음악은 디지털피아노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로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사)한국미술협회 안양지부 주최. 문의:(031)468-6565
안양예술공원서 '포도미술제' 8~16일
입력 2006-10-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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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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