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필하모닉오케스트라·난파소년소녀합창단·성정청소년오케스트라·성정전국음악콩쿠르·성정뮤지컬 등 다양한 음악예술단체와 행사를 이끌어온 (재)성정문화재단(이사장·김정자)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10일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성정문화재단은 1981년 `난파소년소녀합창단'을 창단한 이래 1991년 성정장학회를 구성하는 등 체계적인 문화사업을 전개해 온 단체. 이 성정문화재단의 역사를 증명하는 난파소년소녀합창단이 이날 출연해 `오페라의 유령', `윌로저스의 시사풍자' 등 뮤지컬 곡들과 다양한 악기가 동원되는 `Little Jazz mass' 등 연주·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창립 25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취리히 유스오케스트라' 80여명의 단원들이 우정의 무대도 연출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탈출 서곡'을 비롯한 막스브르흐·브람스 곡 등을 펼칠 예정이며 성정청소년오케스트라 출신인 김주희(연세대학원 1년)씨와 함께 협연한다.

한편 이날 무대에는 바리톤 최현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도 특별 출연해 무대를 한층 더 달아오르게 할 계획이다.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VIP석 7만원,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문의:(031)257-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