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숭의종합운동장 등 관내 4개 체육시설이 시체육회로 이관된다.
인천시는 10일 인천 숭의종합운동장과 야구장, 시립 수영장과 체육관 등 4개 체육 시설물에 대한 운영권을 시 체육회로 이관한다고 밝혔다. 시와 체육회는 엘리트 체육인들이 훈련차 4개 시설물 사용시 복잡한 절차로 지장이 많다는 현실에 공감, 운영권 이양에 전격 합의했다.
이같은 조치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처음으로 인천시 체육계 일각에선 `시 체육회의 시설물을 통한 수익 창출 능력'과 `시설관리공단내 각 분야 전문가들의 관리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인천체육시설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시설관리공단의 시민 생활체육 부문은 지속할 것”이라며 “시설관리는 외부 전문업체에 맡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종합운동장등 4개 체육시설 인천시체육회로 운영권 이관
입력 2006-10-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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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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