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업 교육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한 인천실업교육대제전이 23일부터 27일까지 도화기계공업고등학교에사 열리고 있다.
`제6회 인천실업교육대제전'(ieduFAIR 2006)이 23일 도화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인천실업교육대제전은 실업계 고교 진학예정자들에게 학과 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실업계고교 학생들에게 긍지와 자신감을 심어줌으로써 직업교육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실업계 고교 학생들의 실습작품 전시회, 작품제작 시연회 및 특기·적성 발표회, 중학생 대상 각종 경진대회 등이 펼쳐진다.

미래에 대한 꿈과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마당인 실습작품 전시회에는 26개 실업계 고교가 참여해 과제학습 및 프로젝트실습 운영을 통해 제작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제작 시연회에서는 19개 실업계 고교에서 30개 팀이 참여해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 실습 교육의 현장을 소개하고 중학생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기·적성 발표회에서는 댄스, 합주, 합창, 전통예술 등이 선보이며 직업기초능력 경진대회에서는 18개 실업계고교에서 216명이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특히 중학생들의 실업교육관련 창의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컴퓨터 경진대회,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창의력 경진대회 등 중학생 대상 경진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여기에는 중학교 총 112개교 373명이 참가하며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 장려상 10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명실상부하게 실업교육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는 인천지역 모든 중학교 3학년 학생, 3만9천여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실업계 고교 학생들에게는 자아성취감을 주고, 진학을 앞둔 중학생들에게는 실업계 고교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