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1월말까지 시 전역에 대해 음식물류 및 대형폐기물 수거실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시·구 관계공무원과 수거업체 합동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제때 수거하는지와 수거 후 잔재물 청소 및 소독여부를 확인한다. 또 세척시 고압살수기를 사용하는지와 수거용기를 주1회 이상 세척하는 지를 점검하고, 대형폐기물을 정해진 시기에 수거하는 지와 무단투기 실태 등 시민불편사항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부천/정찬성기자·ccs@kyeongin.com
◆가평군보건소는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개인에 맞는 체력및 질환별 운동처방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건소는 이를 위해 최첨단 측정장비를 이용해 개인의 체지방률과 근육량 등 체성분을 비롯 심폐지구력, 근력, 유연성 등 기초체력 측정을 실시해 각자 맞는 운동요법을 처방, 운동효과를 배가하도록 했다.
건강증진센터 운동처방은 전화및 방문을 통한 사전 예약으로 이루어지며 질환별 사업대상자는 3개월간 체력증진실을 이용할 수 있다.
=가평/김윤구기자·kimy@kyeongin.com
◆동두천시는 25일부터 5일간 신천둔치변 메밀밭을 시민들이 수확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수확이 허용되는 메밀밭은 지난 7월초 시가 신천 둔치(신천교~양주경계) 산책로 주변 1만2천평에 심은 것으로,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시민 및 단체는 시에 수확구간을 지정받아 수확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 봄에 보리를 심었을 때 시민들에게 수확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는 요구가 많이 들어와 이번 메밀 수확기 때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두/오연근기자·oyk@kyeongin.com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는 11월8일까지 포천시 국립수목원내 산림박물관에서 `식물 세밀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수목원측은 이번 전시회에서 포천지역 특산식물인 포천구절초를 비롯 한국특산식물인 할미밀앙, 개느삼, 망개나무, 야고, 끈끈이주걱 등 희귀식물 세밀화 43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목원 관계자는 “식물 세밀화는 학자들의 전문지식과 화가들의 예술적 감각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사진으로 나타낼 수 없는 부분까지 정확히 묘사해 식물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이용된다”고 말했다.
=포천/김평석기자·p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