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덕풍·신장동 일원 노후 주택단지 58만6천㎡(17만7천여평)가 고층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된다.
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하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을 마련해 공람 공고하고 1일부터 주민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덕풍동 10개 구역과 신장동 5개 구역 등 15개 구역으로 나눠 주택재개발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두 건폐율 50%, 용적률 250%이하(기준 용적률 220%)를 적용해 평균 20층 이하로 건축된다.
이는 현재 4층 이하 제1종 일반주거지역을 층수 제한이 없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으로, 용적률과 층수 등을 결정짓는 주거지역은 도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하남시는 설명했다.
시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해도 가구수가 현재 1만3천171가구가 1만1천797가구로 1천374가구, 인구는 3만4천69명에서 3만1천852명으로 2천217명이 각각 줄어들기 때문에 2종 이하로 하향 조정되면 재개발이 난항을 겪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도 도시건축공동위의 심의결과가 재개발 추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구역별로는 올해 덕풍1구역(덕풍동 352의39 일원) 등 12개 구역, 2008년 덕풍10구역(덕풍동 435의20 일원), 2009년 신장15구역(신장동 385의6 일원), 2010년 덕풍9구역(덕풍동 435의20 일원) 등이 건물 노후도에 따라 재개발이 가능해진다.
시는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기본계획안이 확정되면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도에 승인 신청해 도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의결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덕풍·신장동 58만㎡ 재개발
입력 2006-11-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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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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