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도신도시 전경
인천 연수구 동춘2동에서 임시로 하고 있는 송도신도시에 대한 행정 업무가 내년 1월부터 `송도동'으로 분동돼 운영된다고 2일 연수구가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달 행정자치부로 부터 분동에 따른 정원승인(5급 1명, 6급 2명, 7급 2명, 8급 2명, 9급 1명)을 받고 송도동 분동을 위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국제도시로 급속하게 변모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에 행정 운영동을 신속히 설치, 주민의 편익 증진과 행정능률을 도모코자 구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송도동 분동 추진 준비기간으로 정하고 분동을 추진해 왔었다.

구는 지난해 3월부터 아파트 입주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송도국제도시내 송도우체국 2층을 임대해 기본적인 민원업무(전입신고, 인감증명 발급,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호적등·초본 발급 등)를 수행하기 위한 현장민원실을 설치,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조만간 분동을 위한 임대청사를 마련한 뒤 내년 1월2일 개청을 목표로 분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