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은 수도권 대기질 개선을 위해 다음달 중순까지 소형 소각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강유역환경청과 수도권 3개 지방자치단체 등과 합동으로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200㎏/hr 미만의 노후된 소형 소각시설 4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시설에 대한 개선의지가 없는 노후시설 등은 자진폐쇄를 유도하고 환경관리공단 등 전문기관과 함께 기술지원도 병행하게 된다.

   환경청은 점검결과 강화된 배출허용기준 초과 및 폐기물관리법 위반 등 적발업체에 대해서는 초과배출부과금 부과와 고발 등 강력한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